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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해요... 하지만 ..
by 체리죽을래 at 09/02 원천 기술에 연구비가 지.. by 홍망 at 09/02 짜증나겠죠... 근데 연예.. by 체리죽을래 at 07/26 왠지 짜증나는 남자 스타.. by 네오 at 07/26 오오.. 92년생이였군요... by 네오 at 07/26 문을 열자 마자 우산을 먼.. by 네오 at 07/12 ┍ ┑ .. by 네오 at 06/17 안녕하세요 우연히 들렸는.. by 마리 at 05/21 트랙백 해갈께요^-^;; 전.. by 네오 at 05/20 이야...얼마만에 보는 .. by 미스터Roam at 04/30 |
2005년 09월 02일
[Today] 56년 난제 푼 김현탁 박사 "앞날 불보듯 뻔해"
[헤럴드 생생뉴스 2005-09-02 10:41] 기초과학의 약소국이었던 한국에서 세계 물리학계를 뒤흔들 만한 ‘사건’이 터졌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김현탁 박사팀이 무려 56년간 풀리지 않았던 물리학의 난제 ‘절연체가 전기가 통하는 금속물질로 바뀌는 현상’을 이론적으로 정리하고 실험을 통해 입증해 냈다. 이 원천기술을 응용할 경우 산업의 쌀로 불리는 반도체는 물론이고 액정표시장치(LCD) TV 등에 쓰이는 회로, 과전압방지소자 등 온갖 전자ㆍ전기 분야에서 값싸고 속도가 빠르면서도 효율성이 높은 제품을 구현할 수 있다. 김 박사는 “앞날이 불을 보듯 뻔하다”며 무궁무진한 활용성을 설명했다. 이번 성과가 알려지면서 국내외 유명 학자들이 일제히 놀라움을 표시했다. 일본의 야수모토 다나까 쓰쿠바대 교수는 “한국 최초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할 후보 한 명”이라고 극찬했고 부산대 장민수 교수는 “세계 물리학사 및 고체 물리교과서에 길이 남을 수 있는 업적”이라며 평하기도 했다. 이처럼 놀라운 연구결과를 낸 김 박사지만 그러나 막상 연구 진행과정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국내 기초과학에 대한 투자 부족으로 연구비 조달부터가 어려웠다. 김 박사는 “92년에 쓰쿠바대에서 박사과정을 밟던 중 단순한 아이디어에서 시작했다”며 “이후 연구과정은 사실 남 모르게 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98년 ETRI에 들어와 이 연구를 계속했지만 밖으로는 이런 연구를 한다고 할 수 없어 다른 과제를 내걸고 연구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김 박사의 명함에는 기반기술연구소의 테라전자소자팀장으로 찍혀 있다. 이번 연구의 공식 과제명도 ‘테라급 트랜지스터 개발’로 돼 있다. 연구비를 조달하기 위해선 원천기술보다 당장 실무에 쓰일 수 있는 기술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김 박사는 “남은 것은 기업에서 어떻게 응용하는가”라며 “자신은 이번 기술을 바탕으로 다시 고온 초전도 현상에 매진할 것이기 때문에 조용히 연구실로 돌아가게 도와 달라”고 얘기했다. 다만 이번 연구를 함께했던 강광용 박사는 “혹여 재원이 마련되면 부족한 연구인력도 충원하고 초정밀 계측기 같은 장비도 더 들였으면 한다”며 그동안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안효조 기자(hyo@heraldm.com) |